20141116 수락산

어제, 정말 무지하게 막히던 퇴근길... ㅡㅡ;;

 

남부순환도로에서 보는 하늘...

 

 

 

만권네, 광호네하고 해서 부부산행을 해볼까 전화 했더만

만권이네가 안된댄다.

광호도 다른 약속으로 가자고 해서리..

그냥 만권이하고 둘이 수락산을 가기로... 

 

오후부터 서해안, 중부에 비가 시작된다고 해서

작은 우산하나 챙기고

7호선에서 만권이를 만나 장암으로 해서 올라간다.

 

 

 

계곡에 있는 음식점들 평상이 다 없어졌다.

불법이라고 철거된 모양이네.

내년 여름은 다른 자리를 알아봐야 할듯... 

 

 

 

 

장암에서 올라가는길...

오늘 정말 한적하고 좋다.

 

 

 

 

 

기차바위 우회길에는 얼음이 얼어있네...

다음주부터는 그냥 아이젠도 넣어 다녀야겠다.

부피도 얼마 안하는데 말이지. 

 

 

 

헬기장 지나

 

 

 

수락산장에서 라면을 시켜

갖고온 김밥하고 한잔...

 

산객들이 와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이거 라이브카페 분위기일세.  

 

 

 

 

 

 

 

산장주인 곽유진씨도 한곡...

 

 

 

 

 

 

산장을 나오 정상 옆으로 해서

노원길 쪽으로 내려가네. 

 

 

 

 

 

 

 

 

 

 

 

 

오후에 비는 개뿔... 날씨만 좋구만.

 

수락산역 다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더 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