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4 수리암장 (山은 크고 高手는 많다...) II

두번 시도해보고

나는 그만하기로 한다.

 

성재가 왔었으면

한번도 안올라갈수 있었는데...

 

ㅡ,.ㅡ;;

 

 

 

 

 

 

다음 번으로

올라가는 정화

 

 

 

 

 

 

 

 

 

 

 

 

 

 

 

 

 

 

옆에 왼쪽 암장에 다른 팀들이 와서 붙었는데

아까 안쪽암장에서 만났던 아줌씨다.

그 아줌씨가 선등으로 올라가는데...

 

우와...잘 올라간다.

 

 

 

 

 

 

 

 

 

 

 

 

 

오른쪽 암장엔 두명이 한팀...

핑크색티 입은 대장은 그냥 스파이더맨이다.

 

그냥 얼레벌레 다니면서 본 클라이머중

노적봉 '8848 대장'이 제일 나은 실력으로 보였는데...

 

이 대장은 그보다 한수 위.. 인듯.

 

 

 

 

코스 첫 시작이 오버행인데

손에 본드를 발라놓은듯 착착 달라붙어가면서

그냥 힘 하나 안들어보이게 올라간다.

 

우...

 

山은 크고 高手는 많다...

 

 

 

 

 

왼쪽 암장 팀이 내려간 후

우리가 한번 올라가 본다고 붙었는데...ㅋ

뭐 말하나 마나...

 

볼트 하나 올라가기도 벅차다.

 

 

나는 두번째 걸음에서 왼손을 뻗어 잡는데서 미끌어지는데...

아 씨...

손가락이 아퍼...ㅡ,.ㅡ;;

 

 

 

 

바로 위 쪽두리봉 아래에서 사고났나보다.

 

헬기가 바로 위에서

푸다다다다...

 

막 비닐봉투, 캔 날아가고...

 

 

 

그만 하산한다..

 

 

 

바위 여자삼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