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9....2013년 송년산행

광호가 오늘 시간되면 연신내에서 만나 아이젠날 갈은거 주려했더만

오늘 처가집 가야한다고...

그냥 모임때 승근네에다 맡겨야겠다.

 

나름 2013년 送 年 山 行 ...

삼천사로 해서 부왕동암문으로 가기로 한다. 

 

 

 

 

 

 

 

 

 

삼거리에서 바로 좌회전..

부왕동암문으로 올라간다.

 

 

 

 

보이는거 없이 나무사이로 올라가다 시야가 터지는 곳...

 

전망바위에 서다...

 

 

 

 

짧은 슬랩구간을 지나고

부왕동암문에 도착.

그런데 여기도 위문처럼 문팻말이 사라졌다.

팻말있던 자국은 남아있는데... ㅡ,.ㅡ;;

 

문을 통과해 나월, 나한봉을 남겨둔 의상능선에 붙는다.

 

여태 계곡으로 올라오느라 바람이 부는걸 몰랐는데...

능선에 붙으니... 역시나 바람이 차다.

그래도 날이 많이 풀려서 다행. 

 

 

 

 

 

 

 

 

점심밥먹을 자리를 찾다가

저번에 성희하고 앉았던

715봉에서 행궁지쪽으로 잠깐 내려간 곳에 가보니...

바람이 불어 안되겠다. ㅡㅡ;;

 

문수봉 넘어에 있는 밥터로 가야겠다.

 

 

 

 

여느때 같으면 대남문 넘어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거나

조금 더 가 칼바위로 하산했을테지만... 

 

포인트 쌓아야 된다.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2013년...

정화네 팀덕에 인수봉에도 올라가보고

북한산 3대릿지도 해보고...

焉敢生心... 꿈도 못꾸던 여러 봉우리를 올라가본 한 해...ㅎㅎ

 

 

2013년 한해를 마치며...

 

 

 

(포인트도 오늘꺼까지 해서 8000점 넘겼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