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31026 오후늦게 도봉산...

canonfd 2014. 11. 16. 09:21

일요일은 당질 결혼식땜에 산에 못갈거 같아

토요일 3시쯤으로 만권이와 산행약속을 잡아놨더니...

사무실 일 마치고 집에 오는 시간이 촉박하다.

 

고속도로로 88로 내달려 겨우 2시에 집에 도착,

옷만 갈아입고 7호선 지하철로 급히 간다.

 

도봉산역 도착하니 3시 반경...

 

산입구 먹거리길에서 안주꺼리 전하나 사들고 광륜사옆으로 해서 다락능선으로... 

 

 

 

산입구...지난주에는 이런 단풍이 없었는데...

일주일 사이 많이 들었다.

 

 

 

 

 

 

 

다락능선 초입을 지나자 하산하는 산객들이 간간히 지날뿐...

한적한 산행길이다.

 

단풍은 산 중턱정도까지 정도...

아마도 북한, 도봉산은 다음주가 단풍피크일듯 하다.

 

 

 

 

4시반 정도 된거 같은데...

해는 벌써 도봉의 주봉우리들 뒤로 숨으려 한다.

 

 

 

 

 

 

 

 

 

 

 

 

해질녁에다 또 서늘한 날씨덕에

땀이 잠깐 비친 정도일뿐...

시원하고 한적한 산행을 즐긴다.

 

다락능선 꼭대기에 자리잡고 팩쏘주와 전 한장으로 간단히 요기.

자리잡고 다 먹을 때쯤... 해가 떨어지면서 기온도 같이 확---떨어지기 시작.

바람까지 좀 불어오니 으스스.. 추워진다.

 

신선대 아래길로 바로 내려가기로 하고

집사람보고 상봉으로 8시까지 오라고...

 

 

아무도 없는 신선대...

 

 

 

의정부쪽...어둠이 내려앉으며 슬슬 도시의 불빛들이 생겨나기 시작. 

 

 

 

 

한장 교대로 찍어주는데..

초점이 나한테 안맞고 저---기 뒤쪽 야경에 맞았다. ㅡ,.ㅡ;;

 

 

 

 

 

짙어진 어둠에 하산길은 랜턴을 키고 내려오는 야간산행길..

 

마당바위에서 보는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