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30815 산성계곡에서 하루 쉬다..

canonfd 2014. 11. 14. 17:49

(8월 14일 국립현충원 앞)

 

참...이거 뭐 朴氏王朝에 살고 있는 기분이다.. 國母라니..ㅡ,.ㅡ;;

 

 

鄭 鑑 錄 이 아니라    朴 鑑 錄 인듯...ㅡㅡ;;

 

 

 

 

집에 있어봐야 더운날 열기만 먹을거 같아서

산성계곡에 가서 하루 쉬다오자 했다.

 

아침에 먹을거리 바라바리 싸가지고

북한산성 가는 버스를 탔다.

 

불광동쯤 왔을까...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진다.

우산 하나, 우비 하나 챙겼으니 그닥 걱정은 없지만 

밥먹을때 비오면 골친데..ㅡ,.ㅡ;;

 

산성계곡에 내리니 또 후두둑 강한 빗줄기가 내린다.

우산, 우비 꺼내고 베낭에 카바 씌우고 올라가니 비가 그치네..

하늘을 보니 더 올거 같지는 않다.

 

 

 

 

 

 

 

 

산성계곡 따라 올라가다가 적당한 곳에 자리잡자, 하고 계곡을 건너가는데...

아뿔싸.. 이끼낀 바위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오른손으로 바위를 짚었는데... ㅡㅡ;;

오른손 중지하고 약지하고 잘못됐나보다.

 

보아하니 뼈가 다친거 같지는 않고 인대나 근육이 놀랬는가 본데...

조금 있으니 슬슬 붓기가 올라오네.. ㅜㅠ

 

 

 

 

 

그래도 시원한 계곡에서 밥먹고 막걸리 한잔하고 낮잠 좀 자다가

그대로 산성계곡으로 하산한다.

더운 여름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고 내려온다.

 

 

仙界에서 다시 人界로....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더 부어오르고 아프다..

ㅜㅠ

 

이거...일요일날 노적봉 갈때는 좀 나아져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