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6 더운날 수락산.

 

일요일날 만경대 갔을때

용석이가 카메라 하나 사다달라고 해서

동호회 장터에서 수요일 밤에 450D를 샀다.

오늘 저녁에 갔다 줄건데...

테스트를 좀 해봐야 할거 같아서

오늘 수락산엘 가지고 가기로... 

 

7호선에서 만권이를 만나 가는데 승근이는 쪼금 늦는댄다.

수락산역에서 한 20분 기다려 만나서 상추,쌈장 좀 사고 산행 시작...

 

 

오늘 찍은 사진은 다 450D..

 

 

 

뜨거운 날에 비가 며칠 안오니

계곡물은 금새 바닥만 적시는 상태로 졸졸졸...

 

 

 

 

 

 

 

 

 

정상지나 불고기에 막걸리 배부르게 먹는데..

헬기소리가 푸다닥...

또 누가 떨어졌나 했더니

뉴스에 심장마비로 60대 한명 수락산 깔딱고개에서 사망이라고 나중에  나오네..

ㅡㅡ;;

 

 

 

얼마 안되는 계곡물에 발한번 적시고

장암역가는 길에 1차 도토리묵에 생맥주, 2차 물오징어에 쏘주...

 

만권이는 상봉에서 내리고 승근이랑 둘이 남아 계속 타고 가는데...

지하철에서 깜빡 자다가 눈떠보니 '남성'역이다... ㅡㅡ;;

 

'이런...'

둘이 후다닥 내려 다시 이수역으로..

 

 

 

오늘 산행은 내기 산행..

점심먹을때부터 내기 시작해서 2차자리까지 계속 내기...

 

낚시내기,

농구내기,

86아시안게임내기,

교련헤택내기....

 

말 한마디 꺼내면 바로 내기 걸자는 통에

뭔 말을 못꺼내겠네..ㅋ

 

 

 

 

 

 

 

 

 

잠이 모자라 피곤한 승근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