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30526 호응도 떨어지는 대통산행..

canonfd 2014. 11. 14. 06:20

몇명 안올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9시 반에 서울역 도착하니 딸랑 윤영아줌씨 혼자 와있다.

 

유변수 올 줄알고 얼린 막걸리를 두통이나 가져왔는데...

윤영아줌씨도 진구가 막걸리 얼려오라헤서 두통이나 가져왔댄다. ㅡㅡ;;

 

더오지도 않을거 같았지만 버스 한대를 기다려보고 

다음 버스로 Go, 백화사에 내린다.

햇빛이 쨍쨍한 날은 아닌데 여름의 시작이라 덥다.

 

 

 

 

 

 

 

 

땀도 많이 나고해서 천천히 오르는데

뿌연 까스로 시야는 좋지 않은 상태..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낀다. 

 

의상봉 넘어 용출봉에서 점심밥.

 

일단 베낭 무게를 줄이자고 윤영아줌씨꺼 막걸리 먼저 먹었는데...

더운날씨에 많이 먹었는지...

덥고 술이 오르고 해서

쫌 가다가 등산로옆에서 30분정도 잤다.

 

 

 

 

 

 

 

 

 

 

 

 

 

 

시간이 꽤 많이 지나서 그냥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계곡으로 하산한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 적시고 산행종료...

 

 

다음달부터 '이사육팔장'으로 산행을 바꿔야 겠다.

이거 원...호응도가 너무 떨어져서리... ㅡ,.ㅡ;;

나도 시간좀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