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30317 회룡-도봉산역

canonfd 2014. 11. 13. 12:47

모처럼만에 원배를 만나려고 했는데

일요일도 일 나가야 한다고 해서 전농동에 7시정도까지 가기로 했다.

그 시간에 맞춰서 집에서 12시 좀 넘은 시간에 출발.

회룡역 도착이 1시 30분은 된 시각.

 

회룡역이 아주 멋지게 바뀌긴 했는데...

1호선에서 역사 밖으로 나가는 건 더 귀찮게 됐다. ㅡㅡ;;

 

 

 

 

회룡사 계곡에도...

 

 

 

 

포대능선에 올라서도

얼음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단풍 떨어지고 눈오기전과 이맘때의 산이란

참 볼건 없다.

雪도 없고, 花도 없고, 푸르른 草綠도 없고, 丹楓도 없고..

 

四無의 季節... 

 

 

 

오후 3시가 다 되었길래

포대능선 망월사삼거리 바로 전에서

점심 먹고..

 

 

 

 

 

늦은 시각이라

주구장창 산객들이 밀려있던 Y계곡도

閑散...하다.

 

 

 

 

신선대에서 우이암쪽으로 돌기엔

시간이 안될거 같아서 直下로 내려간다.

 

 

 

도봉산역까지 오니 6시..

전농동가서 원배만나 삼겹살에 소주한잔하고 나오니

봄.비.가 내리고 있다.

 

진짜 겨울끝이네.

 

 

 

청량리역에서 용산가는 중앙선전철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