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30120 사기막골에서 칼바위능선...
canonfd
2014. 11. 13. 11:52
엇..
효자2동에서 704번 버스를 내린게 나 혼자 뿐이다.
오늘따라 산객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늦게 온건지..
밤골탐방지원센타에서 오늘은 왼쪽으로 간다.
맨날가던 밤골계곡말고 오늘은 모처럼만에 사기막골 능선을 타기로..
역시 사기막골 능선길은 별로 볼게 없다.
숨은벽 전망바위에도 딱 한팀만 있을뿐 오늘 산객이 좀 없네..
숨은벽 바로 전 계곡으로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은
경사도 급한데다가 눈이 다져져있어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로프가 걸려있어 안전하게 착지..
숨은벽까지 계곡길로 오른다.
제일위에 샘터는 얼어붙었는지 물도 별로 없다.
얼추 한시 다되서 점심먹자고 숨은벽 정상으로 갔으나
바람땜에 자리를 못잡고 위문 성벽쪽 공터로 향한다.
바람 좀 덜부는쪽에 자리잡고 앉아 후딱 점심먹고
새해도 됐으니 백운대를 한번 올라가보기로..
백운대 온도계는 영하3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세차게 부는 바람땜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는 될듯하다. ㄷㄷㄷ
깃발 펄럭이는게...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보여줌..
대충 사진찍고 내려와 용암문, 동장대, 대동문을 거쳐
칼바위 능선에 오른다.
5시경 칼바위지원센타쪽으로 하산완료.
이추운 겨울에도 나무에는 새눈이 돋아난다.
봄이 그리 멀지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