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20429 한달에 한번 가족산행,숨은벽..
canonfd
2014. 11. 8. 18:40
2012. 04. 29.
북한산(효자2동 - 밤골계곡 - 사기막능선 - 숨은벽정상 - 위문 - 용암문 - 산성계곡 - 산성입구)
12:30 - 19:00
한달에 한번은 가족산행을 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애들이 중간고사기간이라 마지막 일요일에 가기로 했다.
토요일 부터 둘째는 불평이 가득..
가족산행 처음으로 숨은벽으로 가기로..
내려오는 길은 산성계곡으로해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한번 담구자 했다.
이럭저럭 먹을거하고 준비물을 챙기니 배낭 두개가 필요..
준비물이 많은 만큼 출발 시간도 늦어
아침 10시반이 넘어서 집에서 나섰다.
서울역에서 704번을 타고 효자2동에 내리니 12시반이 다 되어가는 시각..
이 시간이면 얼추 다 올라가서 밥먹을 시간인데...ㅡㅡ;;
밤골계곡가는중에 헬기가 나타나서 염초릿지부근에서 한참이나 섰다갔다 한다.
염초봉근처에서 사고난 모양..ㅡㅡ;;
역시나 좀 가다보니까 둘째가 퍼지기 시작한다.
쉬었다 갔다 하면서 천천히 오르다보니 숨은벽 정상에 도착한게 얼추 3시...
컵라면에 김밥에 쏘주한잔..
숨은벽 정상에서
가족 사진찍어주겠다는 아저씨덕에 몇장 찍고 하산길..
위문지나 용암문 가는 길에 둘째가 한번 굴렀다.
다행히 바위지대가 아닌 흙길이라 살짝 까지기만 하고 별로 다치지는 않았다.
산성계곡 시작되는 쯤에서는 또한번 미끄러져서 팔뚝도 까지고..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가니까 자꾸 헛발질하는가 보다.
중간쯤 내려오다 시원하게 발담구고 휴식..
산성입구 다 내려오니 7시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