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하루에 결혼식 두 탕(부제 : 이런 우연이... ㅎㅎ)

canonfd 2024. 6. 17. 07:07

 

6월 15일 토요일

하루에 결혼식 두 탕이 잡혔다.

친구 아들들 결혼식인데

한 탕은 오전 11시, 두번째 탕은 오후 6시...

꼭 참석해야할 결혼식들이라 시간은 안겹쳐서 다행이여. ㅎㅎ

 

오전 결혼식.

식 다보고 친구들하고 밥먹으며 한잔하고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 결혼식으로 간다.

 

이따 저녁 결혼식에도 같이 가야 할 친구 광호한테

'너 차 좀 얻어타고 가자...'하고 삼송역에서 5시에 만나

결혼식장엘 간다.

 

예식 중에 신부 이름을 부르는데

"......????"

아까도 들어본거 같은데...??

 

한달도 전에 청첩장을 받고 모바일 청첩장이 와도

그냥 시간, 장소만 보고 덮어놓고

신부 이름은 전혀 볼일도 없었는데

이런... ㅋㅋㅋ

 

신부들 이름이 똑같다.

 

 

 

 

하루에 결혼식 두탕

오전 신부, 오후 신부

친구들 며느리 이름이 똑같다.

 

이런 우연이 있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