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책임감없는 어른들 땜에... ㅜㅠ

canonfd 2014. 11. 18. 12:51

 

마음 답답한 며칠이다.

피같은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몇백명의 어린 학생들을 놔두고

자신의 소명을 내팽개치고 먼저 탈출한 선장을 보면서

예전의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에서

마스터키를 뽑아들고 혼자 도망간 기관사가 오버랩되고

수천만 국민에게 당당하게 약속을 하고

당선된 뒤에 손바닥 뒤집듯이 말바꾸는 어떤 이가 또 생각나는건...??

 

책임감 없는 사회에

책임감 없는 어른들이 말하는것은

절대로 믿으면 안된단다, 자식들아...ㅜㅠ

 

 

이미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배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바로 뛰쳐나가야 하는것을... 

 

 

온통 답답 먹먹...

 

 

(2014. 0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