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진짜 모처럼의 놀이공원

canonfd 2014. 10. 30. 12:06

언제 놀이공원을 한번 가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
벼르고 벼르던 놀이공원을 가기로 했다.

 

스위스한테 깨져서 기분도 안좋은 판에
또 장마기간이라 비땜에 못갈꺼고
그 다음에 또 더워서 못가고...
이래저래 토요일 하루 놓치면 가을이나 되야 할거 같아서
서울랜드로 출발을 했다.

 

자유이용권 네장을 끊고 들어서니...
좋은 날씨에 학교들 토요휴업일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아마도 축구 때문에 늦잠들을 자는 모양...

 

집사람과 둘째는 무서워서 안탄다고 해서 작은 놀이기구만 태우고
큰놈과 둘이서만 타는데...
사람이 별로 없으니 놀이기구 타는덴 최고다.
내려서 잽싸게 돌아와서 또 타고, 또 타고...

 

 

 

 

이제는 놀이기구 의자에 앉으면 마구 배긴다.
바이킹같이 틔여 있는거나 타야 안배기지
롤러코스터류는 배겨서 못타겠다.

 

 

 

하루 종일 잘 타고 왔더니 온몸이 무지하게 쑤시네...

 

(2006. 0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