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ㅡ,.ㅡ;;

어제 퇴근길...

맨날 가던길...

효령로에서 우회전, 방배동 골목길로 들어서서 내려가는데...

저 앞에서 다마스가 머리를 빼꼼 내밀고 있다.

조금 앞으로 빼서 지나가려고 다가가는 순간

다마스가 그냥 나와버린다.

 

"퉁..."

 

아이 씨... ㅡㅡ;;

 

내차 범퍼하고 다마스 조수석 휀다쪽하고 접촉사고 났다.

뭐 골목길이라 천천히 내려와서리

큰 데미지는 없고

내꺼는 범퍼에 자국만 남은 정도고 다마스는 휀다가 쪼금 들어갔다...

 

운전자는 60은 안되 보이고 나보다는 많아 보이고...

 

차가 나오는데 왜 오냐?

직진차 내려오는데 이따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 못봤냐?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어쩌실래요? 보험 불러서 몇대몇 하실래요? 그냥 가실래요? 했더니

쫌 불리하겠던지

그냥 갑시다... 한다.

 

10년 지난 똥차라 부담없이 범퍼한번 만져보고 자릴 뜬다. 

 

 

외제차였으면 9:1 이라도 엿될뻔...

 

ㅡ,.ㅡ;;

 

 

 

 

 

(2014. 0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