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

canonfd 2017. 3. 21. 16:45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을 신청했다.


지난해 말 쯤...

방송 나올때 마다

시원시원하게 얘기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아 보여서

'그래, 선비같이 조용조용한 문재인보다

한번씩 시원하게 내지르는 이재명이 낫겠다...' 싶기도 했고


'좌희정, 우광재'라고 불리우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안희정 충남지사도 예전부터 좋은시각으로 봐오던 터...


또한 시민운동때부터 익히 들아온 박원순 서울시장도


누구 하나 내칠것이 없는 재목들이라 생각했는데...


닭대가리 탄핵후 이제 정말 본선으로 가는 길목인데

같은 당 후보끼리 물고 뜯는거 보니까

점점 점입가경,

이재명, 안희정은 안되겠다.


아직 나이도 괜찮은데...

이번에 한번 깨끗하게 붙어보고

혹여 경선에서 진다 하더라도

이제 네임밸류 높여놨겠다... 경험쌓고 다음번을 노려보면 좋을터인데

이번밖에 기회가 없다...하고 달려드는 것 좀 보소.

(하긴... 세상 내일일을 누가 알겠나...ㅡㅡ;;)



욕심이 화를 부르네.


내가 보기엔 너희 둘은 안되겠다. 

 

이번엔 문재인, 다음번엔 박원순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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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블로그에 글을 써놓고 보니...

이 양반도 나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네.


하긴...

보통 사람눈이면 보이는게 다 비슷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