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동료들...

대학 졸업하고 첫번째 직장,

10여년 근무하면서 

하루 10시간 넘게 얼굴보던 직장동료들...

 

사실 따지고 보면

같이 붙어있는 시간은 학교친구들보다 따따불로 길다.

 

고등학교 같이 다녀봐야 3년인데...

10여년이면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같은반으로 다닌 셈...

 

 

회사가 기우뚱하면서 뿔뿔이 흩어져

이제는 일년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 하지만...

 

모처럼만에 닿은 연락에

분당 정자동에서 모이기로 해서

차를 요한성당 옆길에 대놓고 가려했는데...

곤지암에서 분당까지 가는 길이 왜 이리 막히는지...ㅡㅡ;;

 

두시간여만에 정자동 도착해서

반가운 얼굴들하고 술한잔,,,

 

 

 

 

 

 

 

(2014. 10.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