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얄미운 동생

canonfd 2014. 10. 30. 11:54

밤 11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 왔는데...

이놈들이 아직까지 게임을 하고 있다.

 

"그만해라."

"예."

 

"내일 학원가냐?"

"아니요."

 

"그럼 내일도 하루종일 게임 할래?"

"......"

 

"하루종일 게임 할거냐고?"

 

큰놈이

"아니요." 한다.

 

그러자 얄미운 둘째가......

 

 

"형은 공부해라. 나는 게임할께..."

 

(2006. 0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