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50808-10 지리산, 뱀사골에서 법계사로...III

canonfd 2015. 8. 8. 17:16

장터목을 지나 천왕봉을 향해가니

일출맞이 산객들은 다들 내려오는 중이고

 

 

 

 

 

 

 

 

 

 

 

 

 

 

 

 

 

 

 

 

 

 

 

 

 

천왕봉에 다다르니 젊은 친구들 셋만 남아 사진찍고 있다.

 

삼각대 펴고 증명사진 몇장...

 

 

 

 

 

 

 

 

바로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 시작...

 

아...

 

이 길, 경사 급하네...

안 가본길이라 이번 한번은 내려가보지만 

내려가는 길로는 다시 안올듯... ㅡㅡ;;

 

급경사에 돌계단, 무릎이 고생일세.

그래도 올라올때는 와볼수 있으련만...   

 

 

 

 

 

 

 

 

 

법계사밑에 로타리대피소에서 이제 아침을 먹는다.

남은 전투식량 하나...

 

여기서 칼바위까지의 구간도 역시나 급경사에 돌계단 길...

 

 

 

 

 

 

칼바위 삼거리 다리밑 계곡물에서

잠깐 쉬며 땀을 닦는다.

 

 

 

 

 

 

 

 

 

 

들어가보지 못하는 시원한 물소리의 중산리 계곡을 끼고 다 내려와서리

매표소에서 원지행 버스표(3,800원)를 끊고

시원한 캔맥주 하나로 지리산에서의 1박3일을 씻어본다.

 

 

원지행 버스안에서 서울행 버스를 미리 전화로 예매(055-743-9000, 055-973-0547)를 했어야 하는데

버스안에서는 잠만 쿨쿨,...

그냥 원지에 도착했다.

 

예매 못한 덕에 서울행 버스(18,200원)는 한시간 뒤꺼...

(전화 예매했으면 30분쯤 뒤버스를 탈수 있을듯...)

 

둘러봐도 먹을 만한 음식점이 딱히 보이지 않아 찾아들어간 '미미분식'집...

 

배고파서 그런지 김밥이 정말 꿀맛이군. ㅎ

 

 

이제 1박3일의 지리산행 기운 빠진 몸을

12시 50분 서울행버스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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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23.2Km)

뱀사골 - 9.2Km - 화개재 - 4.1Km - 연하천 - 3.6Km - 벽소령 - 6.3Km - 세석

 

10일(10.5Km)

세석 - 3.4Km - 장터목 - 1.7km - 천왕봉 - 2.0Km - 로타리 - 2.1Km - 칼바위 - 1.3km - 중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