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먼저 생각좀 하라고...
canonfd
2016. 7. 12. 15:46
'99%의 민중은 개돼지...'라던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오늘부로 파면 되는가보다.
혹시나 시간 끌다가 유야무야 덮어버리는건 아닌가 했더니
워낙에 "씨부린" 말 자체가 파장이 커서
도저히 얼렁뚱땅 못넘어갈 상황이 되어 버렸네. ㅋ
빙신이 아마도 공부는 잘해서
행정고시 같은거 패스하고
고급공무원으로 걸리는 거 없이 승진해서 왔을 터인데...
아무리 똑똑하면 뭘 하누?
해도 되는 말, 해서는 안되는 말 구분도 못하는 것이...
이런 망발이 불러올 파장을 예측을 못했단 말인가. 쯧쯧..
비단 이번 나향욱건만이 아니다.
얼마전
"대학생들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 한다" 던
한국장학재단의 안양옥 이사장...
경찰과 여고생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잘생긴 경찰을 학교에 배치할때부터 예견된일 이었다"고 한
표창원 의원...
도대체 머리는 왜 달고 있는건지,
'생각'이란걸 하는지 참 의문이다.
완전 '무념무상'... 간난아이 뇌를 달고 있는게 아닌가...
무릇 매스컴에서 자신이 한 말이나 글이 회자될만한 자리에 있다면
입에서 나오는대로 다 씨부리거나
손가락 가는데로 다 끄적대지 말고
생각좀 하고 말하고 적어야
지탄을 안당하지.
40 후반에 잘나가던 고위공무원...
혓바닥 잘못 놀려서 자기 무덤을 팠네.
에헤...꼬숩다.
(모처럼만에 기분 시원한 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