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릿지용 바가지 만들기... ^^;;

canonfd 2014. 11. 14. 17:38

용석이한테는 노란바가지 하나 갖다 줬는데
저번 숨은벽릿지때 바가지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내꺼 하나 만들어야 하는 상황...

 

재작년에 천안 현장에서 쓰던 바가지를 찾았다.
게다가 흰색도 노란색도 아닌 주황색...


'그려, 이걸로 하면 되겠다...'

 

일단 세로사진 찍을때 걸리적거리는 챙을 자른다.

그냥 밋밋한 민짜 바가지 쓰기는 그렇고해서
뭔가 뽀인트를 줘야 하는데...

 

흰색 스프레이로 가운데 두줄 스트라이프를 넣고
앞에는 그림을 하나 넣기로 했다.

 

저번에 용석이꺼는 집사람 매니큐어로 전갈을 그려 넣었는데..
바가지니까...난 해골을 넣어야지..ㅋ

 

매니큐어로 그려보니 이게 두텁게 칠해지고 얇게 칠해지고 해서리 좀 얼룩져 보인다.
이것도 스트라이프 넣은거 처럼 스프레이로 뿌려야겠다..
그림은 검은색으로..

 

A4 용지에 해골을 프린트 해서 칼로 잘 파낸다음(이게 포인트..ㅡㅡ;;) 

바가지에 풀로 붙인다.
다른 부분은 신문지로 잘 막고
검은색 스프레이를 30분 정도 간격으로 3회 분사..

스프레이가 다 마르길 기다렸다가 살살 물칠을 해서 풀묻은 종이를 띄어내면...

 


다 됐나...?? 

 

 

 

 

 

 

^^;;

 

 

(2013. 08.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