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本人喪 訃告... ㅡㅡ;;

canonfd 2016. 12. 6. 15:18

 

고등학교 동기회 총무한테서 문자가 '띠링'...

 

다음주 동기모임 송년회 독촉 문자겠거니... 하고 봤더니

동기 한명의 '본인상 부고' 이다...

 

두어달 전에도

문과친구 한명의 본인상 부고를 받았는데

한해넘이를 얼마 안놔두고 또 한명 가네.

 

 

 

에...

 

우리 정도 나이면

이제 애들도 키울만큼 키웠고

조금만 더 있으면 이제 시간 여유도 많이 생길터인데...

(물론 경제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을때 얘기겠지만...)

 

'백세인생'이란 노래로 보면 이제 겨우 절반 넘었는데 말이지.

이리 치이고 저리 바쁘게 살다가만 가는구나. ㅡㅡ;;

 

 

우리

오래 살자는 얘기는 아니고

건강하게 살다가

한방에 '팍-' 가버려야 해...